Miyerkules, Pebrero 6, 2013

유도훈, "정영삼, 문태종의 해결사 역할 함께 할 것"

[OSEN=고양, 이균재 기자] "영삼이가 초반에 해결사역할을 해주고 마지막에 태종이가 해줘야 한다".

전자랜드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와 5라운드 경기서 연장혈투 끝에 정영삼의 맹활약과 문태종과 포웰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76-72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정영삼이 첫 출전을 해 좋은 흐름을 탔는데 나중에 그 흐름이 꺾였다"면서 "벤치에 있는 선수들이 나가서 무엇을 할지 생각한 다음에 나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흐름이 꺾이는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더욱 강하게 요구해야 할 것 같다"고 채찍질을 가했다.


유 감독은 이어 "그간 전체적으로 공격에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안나왔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선수들이 있었고 자신감이 떨어진 것도 있었다"며 "영삼이가 초반에 해결사 역할을 해주고 마지막에 태종이가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실 강혁과 정병국이 포인트가드를 보기에는 어렵다. 정병국은 스스로 결정을 짓는 선수다. 영삼이가 슈팅가드로서 혁이와 함께 휘저을 수 있다"며 "(이)현민이는 4시즌 동안 25분 이상을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힘들 것이다. (김)지완이 신인이라 패기를 갖고 준비를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유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는 4쿼터 승부가 많다. 1~3쿼터는 국내 선수들이 잘해주다가 4쿼터서 포웰과 태종이가 해결하는 것이 컸다. 하지만 지금은 영삼이가 복귀했기 때문에 태종이와 그런 역할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김영삼에게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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