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erkules, Pebrero 6, 2013

'코비 효과' 레이커스, 하워드 없이 연승...마이애미는 30승

[OSEN=이균재 기자] 드와이트 하워드를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LA 레이커스가 코비 브라이언트의 결승 득점에 힘입어 연승을 달렸다.

레이커스는 4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의 오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2-2013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98-97로 신승했다. 하워드가 어깨 부상으로 빠졌지만 의미있는 2연승을 거뒀다.

위기의 순간 에이스 브라이언트(18점 5어시스트)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브라이언트는 종료 1분 9초를 남기고 95-95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득점인정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3점 차 리드를 이끌었다. 


이후 98-97로 추격을 허용한 레이커스는 디트로이트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파우 가솔이 23점 10리바운드, 스티브 내쉬가 11점 10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동부컨퍼런스 선두 마이애미 히트는 토론토 랩터스와 원정 경기서 100-85로 승리하며 30승 고지를 밟았다. 르브론 제임스(30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치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고, 크리스 보쉬(28점 5리바운드), 드웨인 웨이드(23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LA 클리퍼스에 106-10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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