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학 감독이 지휘하는 모비스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5라운드 KT와 원정경기서 81-74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6승 11패를 기록한 모비스는 선두 서울 SK와 승차를 4경기로 좁혔다. KT는 17승 20패로 6위를 유지했다.
KT는 양동근과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의 합작 활약에 승리를 따냈다. 양동근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6득점 4어시스트 4스틸로 공·수에 걸쳐 돋보였고, 벤슨은 18득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고양 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스와 인천 전자랜드의 경기는 연장 접전 끝에 76-72로 전자랜드가 승리했다. 3쿼터까지 45-50으로 지고 있던 전자랜드는 4쿼터 문태종의 7득점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어 연장으로 승부를 이어갔고, 그 기세를 몰아 승리를 차지했다. 2연패서 탈출한 전자랜드는 3위를 유지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78-59로 물리치고 4연승을 질주했다. KGC의 후안 파틸로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16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총 25득점 10리바운드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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