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erkules, Pebrero 6, 2013

조동기, "체력 방전된 선수들 몸 무거웠다"

SEN=부천, 이균재 기자] "선수들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했다. 3경기를 연이어 뛰어서 그런지 몸들이 무거웠다". 

하나외환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서 우리은행에 58-66으로 패배했다.

하나외환은 4위 청주 KB스타즈와 3경기 차로 벌어지며구리 KDB생명과 함께 공동 최하위로 추락, 플레이오프행이 난망해졌다. 동시에 신한은행전 6연패를 당하며 절대 열세에 놓였다.


조동기 하나외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선수들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어 했다. 3경기를 연이어 뛰어서 그런지 몸들이 무거웠다. 체력 분배를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체력이 떨어지니 슛도 짧고, 수비 집중력도 떨어졌다"고 패인을 밝혔다.

하나외환은 지난달 31일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한 뒤 2일 춘천 우리은행과 격돌했고, 이날 신한 은행을 만나는 죽음의 일정을 소화했다. 조 감독은 "올해 유독 스케줄이 타이트하다. 남자는 하루 걸러 경기를 해도 회복이 가능한데 여자 농구는 다르더라"며 "(KB스타즈를 추격할)기회를 잡아줬으면 좋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조 감독은 이어 "하은주가 빠져서 정상적으로만 갔으면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시작부터 안좋았다"며 "하프타임 때 얘기를 많이 했는데 선수들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못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Walang komento:

Mag-post ng isang Kome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