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4일 부천실내체육관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시즌 여자프로농구 경기서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한 끝에 하나외환을 66-58로 물리쳤다.
팀 최다 타이인 4연패의 사슬을 끊어낸 2위 신한은행은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3경기 차로 뒤쫓으며 정규리그 우승의 희망을 되살렸다. 동시에 하나외환전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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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와 김단비의 활약에 대해서는 "전보다 공격적으로 하려는 모습이 달라졌다. 어제는 림도 못쳐다 봤는데 오늘은 달랐다"며 "그러다 보니 찬스도 났다. 하지만 조은주는 체력이 조금 딸리는 것 같다. 친정 팀에서 20~25분을 뛰다가 여기서 많이 뛰다 보니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9일 KB스타즈를 상대한다. "리네타 카이저는 애슐리 로빈슨이 매치업이 가능하다. 변연하와 강아정만 잡으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시간이 필요하다. 그간 로빈슨과 하은주의 투입에 따라 두 가지 패턴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훈련할 시간이 부족했다. 자신감만 붙으면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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