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yerkules, Pebrero 6, 2013

이상범, "파틸로, 팀에 녹아들기 노력"

[OSEN=잠실실내체, 허종호 기자] "후안 파틸로가 자꾸 팀에 녹아들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이상범 감독이 지휘하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서 78-59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달린 KGC는 21승 16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이 감독은 "이틀 전 삼성전에서는 수비적인 것이 안됐다. 그래서 연습을 해서 나왔는데 로테이션이 잘 돌아갔고, 결국 승리를 거두게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최근 이기적인 플레이로 이상범 감독의 질책을 받았던 파틸로는 이날 25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있어 가장 큰 힘이 됐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파틸로가 자꾸 팀에 녹아들려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물론 아직 '잘했다, 못했다'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노력하는 점을 보여서 나쁘지는 않다"고 답했다.

승부처인 4쿼터에 3점슛 2개를 넣는 등 총 3개의 3점슛과 14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최현민에 대해서는 "최현민은 물론 같이 뛰는 정휘량 모두가 어느 정도 (기량이) 올라온 상태다. 김태술과 이정현, 양희종 등과 포메이션 및 수비적인 것들에 대해 논의하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열정적인 모습이 좋다"고 평했다.

이날 승리로 3위 도약도 노려볼 수 있게 된 이 감독은 "순위에 대해 크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저 우리 페이스를 가져가고자 할 뿐이다.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진 만큼 이 멤버로 자리를 잡은지 얼마 안됐다. 그래서 지금 시스템으로 얼마나 더 좋은 역량을 발휘할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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