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실패' 추일승, "연장 초반 주도권 잡았는데..."

[OSEN=고양, 이균재 기자] "아쉽다. 연장 초반에 주도권을 잡았는데 역전을 당한 것은 감독 책임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부족했다".

오리온스는 3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5라운드 경기서 연장 혈투 끝에 72-76으로 석패, 3연승에 실패했다. 또 전자랜드전 안방 10연패의 수렁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추일승 오리온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아쉽다. 연장 초반에 주도권을 잡았는데 역전을 당한 것은 감독 책임이다.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부족했다"고 아쉬움을 보였다.

추 감독은 이어 "아직은 순위 싸움에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팀플레이가 좀 더 나왔으면 좋겠다. 그 부분에 대해 선수들에게 분명히 인식을 시키겠다"고 설명했다.